[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내년 초 세번째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금융위원회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내년 4~월쯤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비 인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법 공포 3개월 후 시행되므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인터넷전문은행법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은행 1~2개가 추가 진입하는데 그쳐선 안 된다"면서 "이번 은산분리 규제완화가 진정한 금융 혁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길 시행령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사금고화 우려가 없도록 법 취지에 맞춰 시행령에서 분명히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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