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올해 전국에 저상버스 877대 보급 "전기·수소버스 우선 공급 예정"
국토교통부, 올해 전국에 저상버스 877대 보급 "전기·수소버스 우선 공급 예정"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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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지자체에 올해 보급하는 저상버스 규모를 작년(802대)보다 9.5% 늘린 877대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비싼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버스 운송사업자에 구입비 차액(약 9천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하지만 올해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정부의 친환경 차량 우선 공급 정책에 따라 전기·수소 저상버스 수요(354대)를 우선 배정하고, 압축천연가스(CNG)·디젤 버스는 나머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 수요 등을 고려해 배정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 버스 공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저상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저상버스 승하차를 위한 버스 시설 보완 및 정류장 개선, 운전사 서비스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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