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환경정책'… 시민과 만난 김은경 환경부 장관
'함께하는 환경정책'… 시민과 만난 김은경 환경부 장관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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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민사회 단체들과 환경정책 소통 나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환경정책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환경·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환경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김은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을 비롯한 대표 환경 단체들과 종교환경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17명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의 환경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와의 협치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환경분야의 경우 4대강을 비롯해 가습기 살균제, 설악산 케이블카, 미세먼지 논란,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논란에 대해 시민사회의 정부 간 의견이 대립했던 만큼 이번 간담회를 관계 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생활안전 강화 방안과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신 기후체제 이행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국민주권 시대를 맞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해 국민을 위한 환경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간 시민사회에서 많은 경륜을 쌓아온 시민단체의 대표들을 시작으로 사회 각 분야의 대표들과도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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