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V30 국내 동시출시 맞대결
갤럭시노트8·V30 국내 동시출시 맞대결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가 다음달 15일 국내에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두 제품의 스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과 V30은 다음달 15일에 출시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같은 날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국내 출시에 앞서 갤럭시노트8은 오는 23일(미국기준) 미국 뉴욕 언팩행사에서 공개되고 V30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2017에서 공개된다.

두 제품이 같은날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경쟁을 벌일 두 제품의 스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갤럭시노트8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다. IT 업계에선 갤럭시노트8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화면 크기가 가장 큰 6.3인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200만 화소 수준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한 것은 처음이다. 듀얼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가 후방에 달려 더 풍부한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 V30. 제공 | LG전자
LG전자 V30. 제공 | LG전자

 

반면 LG전자는 V30에 대한 스펙을 자세히 공개했다. V30는 18:9 화면비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웠다. 상하좌우 테두리(베젤)를 줄이기 위해 전면 하단의 LG로고를 후면에 배치했다.

V30에는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해 더 밝고 선명해진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이는 전작 V20의 F1.8 표준렌즈보다 약 25% 더 밝아진 것이다.

또한 LG전자 측은 “광학식 손떨림 방지, 전자식 손떨림 방지,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의 기능을 갖춰 흔들림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이 밖에 V30에는 나만의 키워드를 말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되는 키워드 잠금해제 기능이나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지문 인식 기능, 스마트폰을 들어 올려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이 해제되는 안면인식 기능도 갖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