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LG V30, 카메라·오디오 기능 강화 승부수
[IFA 2017] LG V30, 카메라·오디오 기능 강화 승부수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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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LG전자의 차기 전략스마트폰인 V30가 방금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LG전자는 V30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공개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여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발표했는지 베를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네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LG전자는 IFA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서 전략 스마트폰 V30를 공개했습니다.

호텔에는 국내외 언론과 IT관계자 총 700여명이 참석했고 행사는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됩니다.  

LG전자 측은 V30가 기존의 V시리즈 장점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고 소개했습니다. 먼저 카메라 기능이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는데요.

조리개값 조절과 글라스 소재 렌즈 탑재로 더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시네비디오 모드라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으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운드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음악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음색을 선택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고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늘리거나 줄임으로써 음악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구글의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도 처음으로 탑재됐습니다. 기존에 구글 어시스턴트는 영어와 독일어만 지원했습니다.

V30에선 특화된 명령어 사용이 가능해 예를 들어 로맨틱 영화처럼 찍어줘라고 명령을 내리면 V30 내의 ‘시네 비디오 모드’가 작동됩니다.

V30가 음성비서 한국어 지원을 하게 되면서 이제 이 부문에서 다른업체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LG V30뿐만 아니라 소니의 신형 스마트폰도 공개되는 날입니다. 소니 신형 스마트폰에는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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