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때 미분양 고전 지역은 이제 청약 고가점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곳이 됐고, 항만 기능의 쇠퇴했던 곳은 항만재개발의 현실화로 친수 미항(美港)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천 부동산 열기 '점화'...내항 일원 개발 호재 '주목'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 검단신도시의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민영주택)’는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62~72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낮았던 전용면적 99㎡B 주택형은 해당 지역(인천) 당첨 가점이 49점이었지만, 기타 지역(서울 등 수도권)은 모든 유형이 63점 이상이었습니다.
미분양이 많았던 지난 2019년 2월~11월까지 공급된 단지들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30~57점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청약 당첨 가점이 높아졌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검단신도시와 함께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반전 분위기를 써 내려 가는 곳은 바로 인천 내항 일원입니다. 이 곳은 항동1-1, 1-2, 1-3 지구단위계획구역 수립으로 주거환경이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 등의 본격적인 실행이 예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인천 내항 일원인 항동7가(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 전무)와 신흥동 1가ㆍ2가ㆍ3가(2000년 이후 5곳 주거단지 공급)는 새로운 주거단지의 공급도 이어지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천이 상전벽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수요자, 투자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와 투자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분양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신규 단지 역시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상전벽해 '인천' 새로운 주거단지 공급 잇따라
DL이앤씨는 5월 인천 중구 항동 7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총 592실 규모로 건립됩니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위치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됩니다. 단지 인근에는 병원과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ㆍ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방건설은 8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짓는 ‘인천검단신도시5차 디에트르’(가칭)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총 781세대 규모로 공급되며 인근에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 설립예정용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