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경배 HMM 사장 “5년간 선박·디지털 등 핵심사업에 15조원 투자”
[영상] 김경배 HMM 사장 “5년간 선박·디지털 등 핵심사업에 15조원 투자”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7.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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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배 HMM 사장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말 취임 후 처음으로 김 사장이 직접 회사의 추진 방향을 공개한 것인데, 
앞으로 5년간 선박과 물류시설 등에 15조원 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경배 HMM 사장이 마이크를 잡고 단상 위에 올랐습니다.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밝히기 위해섭니다.

김경배 사장이 회사의 성장 계획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밝히는 건 지난 3월 말 취임 후 이번이 처음.

김 사장은 향후 5년간 미래 성장과 생존을 위해 15조원 이상을 투자금으로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10조원은 선박과 터미널, 물류시설 등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 중 현재 82만 TEU인 컨테이너선을 2026년까지 120만 TEU로 확대하고, 그간 축소된 벌크선 비중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경배/HMM 사장
“웹 벌크는 저희가 VLCC 중심 향후 에너지를 실어나를 수 있는 VLCC 중심으로 해서 지금 현재 10척에서 2026년 15척이 늘어난 25척 드라이벌크는 대형 케이프 사이즈부터 아주 소형선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해서 30척 까지 확장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연료와 선사 사업 다각화 등 미래전략사업에는 5조원을, e-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분야에도 15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싱크] 김경배/HMM 사장
“디지털라이제이션이 화두가 된 지는 꽤 오래됐고요. 세대를 넘어서 여러 가지 1세대 2세대로 발전하고 있는데, 사실 조금은 저희가 이 부분에 있어서 투자가 늦어서 경쟁사들에 비해서 조금 뒤쳐진 감이 있습니다.”

 민영화 이슈와 관련해선 산업은행 등 대주주와 논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김경배 /HMM 사장
“민영화의 어떤 시기나 방법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희 대주주들하고 아직까지 논의한 바가 없어서 제가 그 내용을 모르는 내용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최근 SM그룹이 HMM의 지분 확대로 3대 주주까지 올라온 것에 대해선 “SM그룹의 단순 투자로 보고있다”며 “사업 등과 관련해 요청받은 사항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취임 후 3개월간의 소회를 밝히며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후배들에게 좋은 회사, 나아가 회사가 독립적으로 설수 있는 그런 HMM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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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리 2022-07-17 10: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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