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코인 19회-우버택시 비트코인으로 결제 추진
오늘의코인 19회-우버택시 비트코인으로 결제 추진
  • 이상훈
  • 승인 2017.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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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고은빛)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전문방송 ‘오늘의 코인’ 시간입니다.

9월의 시작을 ‘오늘의 코인’과 함께 하는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한 달이 되길 바라며, 이 시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9월 1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518만 5500원, 전날대비 +0.44%

이더리움 42만 5650원, 전날대비 +0.39%

비트코인 캐시 65만 4000원, 전날대비 -0.30%,

리플 287원, 전날대비 +5.13

라이트코인 7만 9700원, 전날대비 +11.14%

모네로 15만 6530원, 전날대비 +7.32%

이더리움 클래식 1만 8360원, 전날대비 +2.80%,

퀀텀 1만 9550원, 전날대비 +1.98%

 

고은빛) 9시 기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을 분석해 줄 송범선 애널리스트 나와주셨습니다.

전문가님, 요즘 미국에서 은퇴상품으로 비트코인 IRA라는 상품이 인기래요. 이게 어떤 건가요?

송범선) 네. 일단 IRA는 개인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비트코인 IRA는 가상화폐 기반의 개인퇴직연금 계좌인 거죠. 최근 미국에서는 퇴직 후 비트코인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미국 중산층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요. 매달 이 상품으로 100만 달러의 자본유입이 이뤄지고 있으니 인기 상품이라고 봐도 되겠죠.

비트코인 IRA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 클라인은 올해 비트코인 은퇴상품이 큰 수익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차트 보면서 얘기하시죠.

 

고은빛) 하루 동안 일어났던 상황들을 점검해 볼까요?

송범선) 오늘은 여러가지 호재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상화폐들이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부진했는데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7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1.4% 올랐습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다음날 공개 예정인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주목하고 있다며 고용이 호조를 보이더라도 물가 상승률이 아직 연준의 목표에 미치지 못해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부진한 물가지표에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고 가상화폐에 긍정적이었습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이 약달러는 무역에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92.65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크게 상승해서 52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캐시의 경우는 바닥 다지기에 성공한 모습으로 상승의 채비를 갖추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더리움 같은 경우도 소폭 상승하며 상승추세 중입니다.

리플은 크게 올라 추세를 가속화시켰습니다.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의 화폐도 크게 올라 가상화폐 상승분위기를 함께 했습니다.

여기까지 차트 분석이었습니다.

 

고은빛) 허리케인 하비로 미국의 피해가 크다는데요. 이러한 것이 가상화폐에 미칠 영향은 어떤 것일까요?

송범선)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미국 정유공장 가동중단이 휘발유 재고에 미칠 영향이 커지며 불안감을 야기시켰고 이는 가상화폐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위기감이나 불확실성, 재난, 테러 등등은 가상화폐에 긍정적입니다.

 

고은빛) 그 밖에 가상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칠 주요 사항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송범선) 달러인덱스와 오늘 장중 원달러 환율, 유로화의 가치변동을 눈여겨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가상화폐 종합 분석 시간이었습니다.

고은빛) 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의 ‘비트코인 날씨’에서는 맑은 소식 두 개와 흐린 소식 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흐린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비트코인 인프라 전폭 지지하겠다던 러시아, 돌연 규제 선언 

가상화폐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러시아가 돌연 규제 선언을 했습니다.

지난달 초 만해도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에 1억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해시파워를 장악하겠단 야심찬 계획을 밝혔었는데요. 

돌연, 돈세탁과 익명성을 문제 삼으며 가상화폐는 정규 증권 거래소에서 투명하게 거래되어야 한다는 규제를 발표한 것이죠.

모이셰프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앞으로 가상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면 러시아 금융 감독국 관리 하에 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가상화폐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돈을 잃게 하는 매우 위험한 투자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맑은 소식 보겠습니다.

 

한국, 세계 블록체인 특허 출원 3위.. 중국 1위

한국이 블록체인 관련한 특허 출원 국가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출원된 특허 중 한국이 192건을 기록했는데요.

1위는 중국으로 550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이 뒤를 이어 284건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특허의 36%는 결제와 관련된 특허였고, 기밀 통신 장비 분야가 24%, 정보 보호가 17%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 더 많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우버,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할까.. ‘가상화폐 친화적’ CEO 선임

미국의 택시 스타트업 회사죠.

우버가 최고 경영자를 교체하며 비트코인 결제시스템 도입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최고 경영자인 다라 코스로샤히는 평소 비트코인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알려져 있죠.

그가 이전에 경영을 맡았던 여행 전문사이트 익스피디아도 그의 결정으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었는데요.

이 때문에 업계는 우버의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우버는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이용하고 현재 가치가 높은 스타트업 기업이죠.

우버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지면 가상화폐 업계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소식인 것 같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허리케인 '하비' 피해에 비트코인·대시 기부받아

미국의 텍사스주는 허리케인 ‘하비’ 여파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죠.

현재 비는 그쳤지만 인근 댐들의 방류와 바닷물 역류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요.

최근 텍사스 주에 비트코인 기부를 통한 구호물자가 지원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선단체들이 비트코인과 대시로 기부를 받았고, 약 5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인데요.

자선단체 대표 대니 씨는 "신속하게 송금 가능한 가상화폐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상화폐 발전에 주력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주도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 고은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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