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현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중국 공장 쇼크, 중국 측과 협의 중"
[1분현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중국 공장 쇼크, 중국 측과 협의 중"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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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대한상의, 민·관 상호협력 의지 확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든든한 원군"
정진행 현대차 사장 "중국 공장 정상화, 북경 솔루션 따라야"

[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정부가 대한상공회의소 측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오늘(31일)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 14명과 조찬 간단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주력산업의 활력 저하, 양극화 심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 어려움 극복에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산업부는 참석자들이 한국경제의 활력 회복과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상시적 팀플레이를 펼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혁신성장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대한상의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활력 회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경제계를 대표하는 정책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일부 기업과 업종에 수익이 집중된 편중화 현상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의 근본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한 국가 전체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이 중단 됐던 사태와 관련, 공장 정상화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북경 솔루션에 따라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 현지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미지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14명 간담회   
백운규 산업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참석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렇게 과제들이 산적해 있을 때 장관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저희 기업인들로서는 주무 장관이 오셔서 든든한 원군을 얻은 그런 기분입니다

대내외 현안…민·관 긴밀한 협력 뜻 모아 

백운규 산업부 장관
기업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점, 규제의 어려운 점, 기술 개발에서의 어려운 점, 그리고 통상에서의 어려운 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저희들 산업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국공장 쇼크·납품대금 미지급' 현대차 입장은?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중국 공장 가동 정상화 시점은?) 그건 북경 솔루션에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급지급은 언제쯤 완료될까요?) 그건 양측 50대50 아닙니까 협의 중입니다 중국 측 하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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