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보고서' 채택 외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보고서' 채택 외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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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공개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앵커) 문재인 1기 내각 구성을 위해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명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준범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 인사청문보고서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요?

(기자) 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보고서는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퇴장 속에 의결됐습니다.

산업위는 보고서에서 “건국과 경제성장을 둘러싼 역사관 논란, 신앙과 과학 간 논란 등에 양립할 수 없는 입장을 모두 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 부족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장병완 산업위원장은 “민주당에서도 박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면서 "자진사퇴가 가장 좋다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애플의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텐이 공개가 됐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굉장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전 시리즈와 어떤 점이 다릅니까?

(기자) 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애플 신사옥에서 아이폰 10주년 모델인 아이폰X를 공개했습니다. 

우선 아이폰X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홈버튼을 없앴습니다. 대신 수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기나 색감의 설정을 보완했습니다. 

또 아이폰X는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ID를 장착했는데요. 페이스ID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인 트루뎁스 카메라가 얼굴 윤곽을 3만3000개의 점으로 분해해 등록된 이용자인지 인식한 후 잠금을 풀어주는 방식입니다.

아이폰X는 11월 3일부터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앵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건 가격 아니겠습니까? 아이폰텐 가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이폰 X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64GB 모델이 999 달러, 256GB 모델이 1149 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130만원에 가까운 가격인데요.

하지만 이 가격은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실구매가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발표한 미국 세전 가격을 한국식으로 환산하면 64GB 모델은 124만원, 256GB 모델은 142만6000원에 각각 해당합니다.

만약 애플이 환율 변동 가능성을 감안해 한국 가격을 더욱 높게 책정한다면, 256GB 아이폰X의 부가세 포함 가격이 150만원을 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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