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저축성수신금리 1.85%...대출금리 3.67%로 전월比 1bp↓
3월 저축성수신금리 1.85%...대출금리 3.67%로 전월比 1bp↓
  • 노해철 기자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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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고,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30일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고,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지난 3월 단기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고,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5%로 전월(1.80%)보다 5bp 올랐다. 대출금리는 연 3.67%로 지난달(3.68%)보다 1bp 줄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6bp 하락한 1.82%포인트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 중에서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전월보다 5bp 상승한 1.80%, 시장형금융상품은 3bp 오른 2.04%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 중에서 1년 정기예금 금리는 7bp 상승한 2.02%를 기록했다. 3월 1년 만기 은행채(AAA)의 금리가 2.04%로 지난달보다 6bp 상승하는 등 시장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시장금융형상품은 CD(1.94%), 금융채(2.10%)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대출금리 중에서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3bp 하락한 3.66%를 기록했다. 가게대출금리는 3bp 올라 3.69%를 나타났다. 가게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bp 하락한 3.45%를 기록했지만, 집단대출(3.54%) 및 일반신용대출 금리(4.48%)가 각각 10bp, 15bp 올랐다.

2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bp), 신협(+5bp), 새마을금고(+2bp)가 상승하고, 상호금융은 전월과 같은 수준(2.05%)를 나타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5bp), 새마을금고(+7bp)는 상승하고, 상호저축은행(-42bp), 신협(-8bp)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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