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가격이 내렸지만 서비스에서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8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4%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이유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0.1% 하락한 반면, 음식점 및 숙박 등 서비스가 전월대비 0.1%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기상여건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농산물 가격이 내려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농산물 중에서는 피망(-42.7%), 풋고추(-26.6%), 딸기(-25%) 값이 전월에 비해서 크게 내렸다.
반면 한식(0.4%)과 기관구내식(1%) 등 음식점 및 숙박이 0.3% 오르면서 서비스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랐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제1차 금속제품에서 중후판과 슬래브가 각각 6.1%, 2.2% 올랐지만, TV용LCD(-4.1%), 전력선(-2%)과 같은 전기 및 전자기기가 내려갔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증기요금 인상으로 전월보다 0.1% 올랐다.
3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3%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2.0% 하락했고, 중간재는 수입이 내려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최종재는 수입이 내렸으나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3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내렸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0.7%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내려 전월보다 1.0% 하락했고, 공산품은 수출이 내려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