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제조업 간담회 "美, 제조업분야 공세 가능성 있어"
한미 FTA 제조업 간담회 "美, 제조업분야 공세 가능성 있어"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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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차관보 "제조업에 있어 한미 FTA의 중요성 인식"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한미 FTA 개정 논의가 진행될 경우, 미국이 제조업 분야에 대해 공세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오전 쉐라톤 팔레스 호텔에서 산업통장자원부와 제조업계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열린 한미 FTA 개정 관련 제조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통상정책국장을 비롯해 이진면 산업연구원 산업통계분석본부장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기계산업진흥회,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산업협회, 석유화학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자정보통신진흥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철강협회, 항공우주협회 등 11개 협회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 통상차관보는 "우리 제조업에 있어 한미 FTA가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제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국익 최우선과 이익 균형의 원칙하에 향후 한미 FTA 개정 논의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FTA 체결 이후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고, 비즈니스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일자리 우선정책 등을 감안할 때 미국이 앞으로 한미 FTA 개정 논의 과정에서 제조업 분야에 대해 공세적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정부와 제조업계가 상시적 논의 및 협력 채널을 구축해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펴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제조 업종별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토대로 한미 FTA 개정으로 인한 제조업의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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