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 31일 대규모 집회 "메리 바라 회장과의 대화 요구"
한국지엠 노조, 31일 대규모 집회 "메리 바라 회장과의 대화 요구"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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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국지엠(사장 카허 카젬) 노동조합이 연구개발 법인분리 저지를 위해 대규모 집회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민노총 인천지부, 금속노조 인천지부 등은 31일 오후 4시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를 위한 인천지역 1차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단체 소속 인원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전대회를 비롯해 부평공장에서 부평역까지 거리행진, 본대회 등의 순으로 이뤄집니다.

단체는 “한국지엠의 법인분리 결정은 공장철수 및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는 투쟁의 첫 포문을 여는 자리다. 회사의 법인등기 이전까지 총력을 다해 투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조는 메리 바라 지엠(GM) 회장과의 대화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관계자는 “카허 카젬 사장은 대화 요처ᅟᅥ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법인분리를 강행했다”라며 “메리 바라 회장이 직접 노조와 대화에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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