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세단보다 편한 SUV…시트로엥의 ‘재발견’
[빡쎈뉴스] 세단보다 편한 SUV…시트로엥의 ‘재발견’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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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531대 판매…전년 대비 14% 성장
올해 10종 신차 투입…‘SUV’ 중심 전략
‘세단보다 편안한 SUV’…유럽 내 성장 견인
첨단기술‧지능형디자인…‘편안함’ 극대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기자]

한불모터스가 올해 공격적으로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프랑스 자동차인 푸조-시트로엥은 독일차와 일본차에 밀려 존재감이 미미했는데요. 올해 10종의 신차를 투입해 ‘26%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시승을 통해 핵심 모델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만나보겠습니다.

1988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푸조 시트로엥. 일찌감치 국내 시장에 등장했지만 외환위기로 잠시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한불모터스는 ‘SUV’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약 5530대를 판매하며 2017년보다 14% 늘어났는데요. 성장의 배경에는 푸조의 3008과 시트로엥 C4 칵투스 등 SUV 라인업이 있었습니다. 

이에 한불모터스는 올해 SUV를 중심으로 10종의 신차를 투입합니다. 

[방송인터뷰] 이정근 / 한불모터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
2019년 저희 브랜드 푸조 시트로엥 DS 각 브랜드마다 신차들이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신차들을 준비하고 있고, 신차들의 대부분은 지금 시장의 트렌드인 SUV입니다. 열 개 정도의 모델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고요. 이를 통해 판매량을 26% 정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준중형SUV 뉴 C5 에어크로스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SUV’를 주제로 내세웠습니다. 실제로 경쾌한 디자인과 실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갖춰 유럽 내 시트로엥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C5 에어크로스는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와 동급입니다. 차체는 투싼과 스포티지보다 조금 더 길고 넓어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선이 굵게 디자인돼 공간의 크기는 더 크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첨단기술과 지능형 디자인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이 적용됐습니다.

저는 2시간 정도 C5 에어크로스를 타고 이동 중입니다. 

차량에는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요. 실제로 코너링이 안정적이고,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한 주행감과 승차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이정근 / 한불모터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
시트로엥 브랜드가 2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는 ‘편안함’이라는 콘셉트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낸 차량입니다. 차량의 서스펜션이나 하체에도 노면에서 들어오는 진동이나 여러 가지 상황들을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고요. 컴포트 시트가 장착이 돼서 다른 차량에서 느끼지 못했던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C5 에어크로스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받았습니다.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준중형SUV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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