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결심공판 최후진술서 눈물
이재용 부회장 결심공판 최후진술서 눈물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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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이재용 부회장 결심공판 최후진술서 눈물

(앵커)

뇌물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전자 전 임원들에 대한 결심공판이 지금 막 종료됐습니다.

특검의 구형과 이 부회장의 최후진술이 진행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기자)

저는 지금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방금 전 종료된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징역 10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 측은 구형 이유로 이들의 범행 중 재산국외도피죄의 법정형이 징역 10년 이상인 점, 이들이 조직적으로 허위진술을 하는 점, 이 부회장의 경우 최종 의사결정권자인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다른 피고인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특검은 이 사건이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로 국민주권의 원칙과 경제 민주화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흘리며 공소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부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했고 사익을 위해 대통령에게 부탁하거나 기댄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측 변호인은 “특검이 일방적인 추측만하고 있고 증거가 없다”며 억울함을 표했고 “국정농단 사건에서 기업들은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일은 25일 오후 2시 30분으로 확정됐습니다.

법원이 1심과 2심 주요 재판 선고를 생중계하도록 지난 달 법을 개정했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생중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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