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인 4화 - 호주 상원의원, 비트코인 공식 통화 지정 움직임
오늘의 코인 4화 - 호주 상원의원, 비트코인 공식 통화 지정 움직임
  • 이상훈
  • 승인 2017.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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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고은빛)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전문방송 ‘오늘의 코인’ 시간입니다.

가상화폐 거래는 주식처럼 장 마감이 없고,

24시간 내내 거래되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 변동 폭이 큽니다.

또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었을지,

우선, 이 시각 국내 가상화폐 가격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8월 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 가격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379만9500원, 전날대비 +3.05%

비트코인 캐시 40만6000원, 전날대비 +0.50%,

이더리움 33만7750원, 전날대비 +5.60%,

이더리움 클래식 1만7420원, 전날대비 +1.34%,

리플 208원, 전날대비 +1.96%

라이트코인 5만4080원, 전날대비 -2.01%

 

라이트코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네요. 오늘의 ‘비트코인 날씨’에서는 맑은 소식 세 개와 흐린 소식 하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우선, 흐린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미국 드라마 ‘왕좌의게임’ 훔친 해커, 대가로 비트코인 요구

고은빛) 최근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채널이 해킹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죠.

미공개 영상과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600만달러, 한화 6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해 현재 해킹 대란이 벌어졌는데요.

지난 5월에도 디즈니의 ‘캐리비안의 해적’을 유출하겠다며 비트코인을 요구한 사건이 있었죠.

가상화폐 거래소들도 민감한 부분이 해킹일텐데, 보안을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유니세프 기금 운용에 투명성을 더하다

고은빛) 이번에는 맑은 소식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부 많이 하시죠?

저는 기부를 할 때 제가 낸 기부금이 어떻게 쓰일지 궁금했는데요.

유니세프에서 가상화폐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부의 집행에 대한 효율성, 투명성, 책임성을 높일 예정이라 합니다.

블록체인 도입은 기부단체에 대한 신뢰성 정도가 기부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데요, 블록체인의 기술이 점점 우리 생활 속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 최대 가상화폐 채굴시장 중국에 도전장

고은빛) 러시아가 가상화폐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최대 가상화폐 채굴시장인 중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지난 8일, 러시아는 “가상화폐 채굴시장규모를 1억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가상화폐 채굴시장의 3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기업가들이 중국에 맞설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는데요. 한때 가상화폐를 금지했던, 러시아의 적극적인 행보 기대해봅니다.

 

호주 상원의원들, 연방준비은행에 비트코인 공식 통화 지정 촉구

고은빛) 호주에서 비트코인을 공식통화로 지정하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호주 상원의원들이 연방준비은행에 비트코인을 공식통화로 지정하자고 요구한 것인데요, 호주 의원 샘 다스트야리와 제인 흄은

"디지털 화폐를 수용하지 않으면 호주의 미래 경쟁력이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회의 친구들 블록체인’이라는 모임을 결성해 가상화폐 수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은빛) 마포구에 사는 한 주부는 지난달부터 아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용돈을 주기 시작했다는데요.

아들의 생일 선물로 비트코인 지갑을 만들어 주고, 매달 용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넣어준다고 하네요.

비트코인을 선물 받고 좋아하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내일도 더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 고은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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