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카카오뱅크,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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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11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공 | 카카오뱅크
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11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공 | 카카오뱅크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1억주이고 주금납입 예정일은 다음달(9월) 5일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오픈 이후 예상보다 빠른 자산 증가에 대처하고 신규 서비스 및 상품 출시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증자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지분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8%, 카카오 10%,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ebay 4%, skyblue(텐센트) 4%, yes24 2% 등 총 9개 사가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건전성이 한 층 더 강화되고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든든한 여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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