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들이 연말 사랑 나누기에 한창입니다. 500억원의 성금을 선뜻 내놓는가 하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형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업들이 앞다퉈 '통 큰' 기부에 나서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삼성은 이달 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250억원, LG와 SK그룹도 120억원을 각각 기탁했습니다. 이들 4대 그룹이 집행 한 기부금은 총 1000억원 규모이며, 회사 기금 외에도 수 만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밖에 포스코그룹은 100억원, GS그룹은 40억원, 효성그룹은 10억원을 기탁했고, 한화와 LS, 롯데, CJ 등 그룹들도 조만간 이웃사랑 성금 기탁 행렬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SK그룹의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결식우려 계층과 영세 음식점 등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로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요. 올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62만5000여 끼니가 결식 우려 계층에 제공됐습니다.
효성그룹도 최근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톤과 김장김치 1500개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효성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올해 역시 400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눴습니다.
효성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부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그룹의 '나눔으로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더욱 필요해진 요즘, 기업들의 기부와 봉사 움직임이 우리 사회곳곳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형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