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기숙사 '우정학사' 기증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기숙사 '우정학사' 기증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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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학사 준공식 사진(왼쪽부터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왼쪽부터)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용산철도고교 우정학사 준공·기증식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 우정학사(기숙사)를 준공·기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박현순 전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구성됐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습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 130여 곳을 신축 기증해 왔습니다. 

또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기부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고, 최근 이중근 창업주의 2600억원 개인 기부도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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