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에 마련된 ‘고향사랑 특별관’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3곳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과 광양, 여수는 한 지역”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 시행돼 국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누구나 연간 500만원 내에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기부금은 지자체의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사용됩니다.
앞서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 마을사람뿐만 아니라 친척, 초·중·고교 동창, 군대동기·전우, 기타 주변 어려운 사람들 약 1300명에게 현금 1650억원, 선물세트와 공구세트, 역사책 등 물품까지 합치면 2650억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해 왔습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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