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은퇴 선언 이후, ‘포스트 권오현’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취재결과, 삼성전자는 새로운 조직개편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지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최고재무관리책임자, CFO인 이상훈 사장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안 만들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재계에 따르면, 이상훈 사장은 차세대 낸드플래시 실적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을 염두에 두고 새판짜기에 돌입했습니다.
차세대 낸드플래시의 실적 고공행진이 예상되는 시점은 2년이나 2년 반 뒤라는 전망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입니다.
최양오 페어차일드 전 부사장) 낸드플래시의 교체시기는 2년에서 3년 후에 도래하기 때문에 현재 반도체 특히 낸드플래시의 슈퍼호황은 2~3년 후에 재연될 공산이 크고요.
이는 최악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복귀시점까지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 부회장 복귀 시, 삼성전자 경영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권오현 부회장 용퇴선언 이후, 본격 진행될 것으로 유력하던 올드보이들에 대한 인적청산은 다소 후순위로 밀릴 전망입니다.
다만, ‘포스트 권오현’ 이상훈 사장은 1958년생 이전 출생자들에 대해 2선 후퇴나 명퇴시키는 것으로 기준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트 권오현으로 유력했던 1953년생 윤부근 사장은 권오현 부회장과 함께 물러날 것이 확실시 됩니다.
한편, 반도체부문은 김기남 사장이 권오현 부회장의 역할을 그대로 물려받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