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세계 최초 개발한 ‘예방의학 프로그램’ 중국 진출 본격화
바이오빌, 세계 최초 개발한 ‘예방의학 프로그램’ 중국 진출 본격화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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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이양시정부와 본 계약 체결…민간 기업이 투자 받는 것 이례적
구이양시가 추진하는 생태단지 건물 조감도. 바이오빌은 이 중 하나인 단독 건물을 10년 간 무상 사용하게 된다. 제공 l 바이오빌
구이양시가 추진하는 생태단지 건물 조감도. 바이오빌은 이 중 하나인
단독 건물을 10년 간 무상 사용하게 된다. 제공 l 바이오빌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친환경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빌(대표 이종설)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이오빌의 자회사인 웰빙테인먼트가 4년 여에 걸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예방의학 및 관리 프로그램’이 중국 구이양시 정부와 손을 잡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바이오빌은 11일 중국 구이양시 정부의 구이저우우당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바이오빌의 중국법인 주하이웨빈타이대건강 관리유한공사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투자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웰빙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의 기술을 이전하고 중국 전역의 사업을 총괄한다. 중국 정부에서 새로 건설한 총 12층의 단독 건물을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향후 투입될 투자금의 절반도 투자 받는다.

바이오빌 관계자는 “한국 민간 기업이 중국 공기업에게 투자를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최초”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예방의학 및 관리 프로그램은 사람 몸의 불균형(Imbalance)을 유발하는 8개의 핵심 요소들을 사전에 기능의학을 활용한 건강 검사를 통해서 4가지 포인트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핵심 미래사업군으로도 급부상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그 누구도 쉽게 개발할 수 없는 매우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뉴트리톡스(nutritox)’에 의한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예방의학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들은 무농약·무해충·무독소의 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서울대학교팀이 개발한 오메가3, 오메가6가 완벽히 균형 잡힌 축산물을 활용해 기반으로 한 음식이 공급된다.

구이저우우당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는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달 말 중국 정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예방의학 및 관리 체험관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오빌은 전시회장을 구축 중에 있으며 전시장은 체험관 위주로 설치·운영, 1년 내내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설 바이오빌 대표는 “최고의 가성비로 최적의 건강솔루션을 중국 전역에 전파 할 본거지를 만들었다. 향후 3년 내 중국에서 1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와 플랫폼을 완벽히 갖췄다”고 강조했다.

구이저우 우당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는 "대건강관리 프로젝트에 부합되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을 언제든지 유치하고 투자 할 의향이 있으며 그와 관련한 업무 역시 바이오빌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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