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고동진 사장, 기자간담회에 '깜짝' 등장
[IFA 2017] 고동진 사장, 기자간담회에 '깜짝' 등장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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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출고가 언급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IFA 2017'에 깜짝 출격해 '갤럭시노트8'에 대해 직접 피력했다.   

IFA에선 매년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삼성 소비자가전·CE부문 부사장 및 임원들이 전략제품에 대해 소통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무선사업부 수장인 고 사장이 윤 대표 주재 간담회에 함께했다. 

고 사장은 호평을 받고 있는 'V30'를 출시한 LG전자에 대해 "같은 한국기업으로서 LG도 신제품을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잘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 애플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2~3년간 준비해 온 갤럭시 로드맵을 가지고 움직인다. 경쟁사들이 무엇을 하든 저희의 로드맵으로 움직인다"며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시를 앞둔 '갤노트8'의 출고가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8의 가격을 낮추려고 노력했는데 우리나라에서 '1'을 안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소비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고 사장이 언급한 '1'은 출고가 100만원 대를 의미한다. 

고 사장의 발언을 통해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100만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에서도 갤럭시노트8 64GB 모델이 100만 원(950달러)이 넘는 출고가로 사전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전판매 하루전인 오는 6일 출고가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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