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눈길끄는 LG전자 V30·소니 엑스페리아 XZ1…'IFA 2017'서 격돌
[IFA 2017] 눈길끄는 LG전자 V30·소니 엑스페리아 XZ1…'IFA 2017'서 격돌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7.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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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어제 LG전자가 베를린에서 전략스마트폰인 V30를 공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제품 소개를 위해 나선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은 행사 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V30 공개 행사에 있었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베를린입니다. 독일 현지 시각으로 31일 LG전자의 야심작 V30가 공개됐는데요. 

제품의 핵심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카메라였습니다. 앞서 어제도 소개드린 바와 같이 조리개값 조절과 글라스 소재 렌즈 탑재로 더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해졌고

새로운 비디오 모드  기능이 추가돼 동영상을 촬영할 때 영화 느낌을 낼 수도 있게 됐습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제품 소개 무대에 등장해 유독 카메라 기능에 대한 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조 사장 이후에도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 감독 등이 등장해 V30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700여명의 국내외 언론과 IT관계자가 모인 현장은 호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앵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즉 MC사업부하면 사실 적자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번 V30가 MC사업부 실적 향상을 견인하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조준호 사장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신제품이 특정 마니아 고객이 아닌 주류 고객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V시리즈를 동영상 기능에 초점 을 맞춰 개발했는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미 진행된 소비자 테스트 결과를 통해서 미루어봤을 때 소비자들도 제품의 차이를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또 공을 들여 만든 제품이라 당당하게 고객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래서인지 제품발표 리허설 때도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게까지 발언을 한 걸 보면 이번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한 것 같아 제품에 대한 기대가 되는데요. 

정 기자. 이날 LG전자의 V30외에 소니에서도 스마트폰 신제품이 발표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전 부스 투어가 있어 상대적으로 한국 기자들이 소니에 큰 관심을 갖진 못했습니다.

저는 소니부스에 방문해서 직접 신제품을 만나봤는데요.

소니가 새로 발표한 제품은 총 세 가지 엑스페리아 XZ1, XZ1컴팩트, XA1플러스입니다.

이 중 XZ1에 눈길을 끄는 기능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3D크리에이터라는 기능인데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3D피사체를 빠르게 스캐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 앞뒤옆 등을 구석구석 훑어주면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얼굴의 3D모습이 화면에 뜹니다.

소니 측은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3D프린터 등을 활영하면 기념품 제작 같은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앵커) 굉장히 흥미로운 기능이네요. 이번에 소니가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된 무선 스피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소니의 무선 스피커는 둥그런 기둥형 모양으로 360도 사운드를 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는 제스처 콘트롤 기능인데요. 스피커에 손을 대지 않고도 손을 스피커 가까이에서 흔들면 볼륨을 조절하거나 노래를 다음 트랙으로 넘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손에 뭐가 묻어있는 상태에서 편리한 기능이겠죠? 기본적인 생활방수는 지원이 되기 때문에 물이 튈 수 있는 주방 같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LG전자 V30과 소니의 신제품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우리시간으로 오후 5시에 본 개막이 되는 IFA소식, 현지 취재팀을 통해  계속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정윤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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