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분양결산] 직접 가봤습니다. BEST 5 단지는?
[2021 분양결산] 직접 가봤습니다. BEST 5 단지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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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슬세권·편리미엄 '주효'...제일풍경채 검단1차
규제 강화에 '비규제지역' 물량 인기...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아파트 특징 한껏 살린 오피스텔...대세로 떠오른 '아파텔'
출퇴근 시간도 아까워...직주근접 단지로 '워라밸'
KTX 역세권 공급 '활발'...고속철도 품은 단지 '인기'

[앵커] 2021 부동산 시장,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저희 비즈앤머니도 매주 부동산 리포트를 통해 새로운 분양단지들을 만나봤었는데요. 이정헌 기자가 올해 다녀온 단지를 키워드 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기자 먼저 소개할 단지는 어떤 곳이죠?

[기자] 네. 가장 먼저 짚어볼 단지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었던 제일풍경채 입니다. 이 단지는 올해 부동산 트렌드인 슬세권과 편리미엄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단지로 주목받았습니다. 검단신도시 내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2024년 입주예정으로 편리한 생활반경을 갖춘 점이 강점이었습니다.

[앵커] 올해 코로나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으로, 아무래도 집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인프라에 더욱 더 눈이 갔었던 부분인데요. 다음에 소개할 단지는 어떤 곳이죠? 

[기자] 이번엔 외곽으로 눈길을 돌려보겠습니다. 지난 가을, 맑은 공기를 맡으며 다녀왔던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입니다. 수도권 및 대도시의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 인해 비규제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한해였습니다. 북한강, 자라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힐링 단지로도 눈길을 끈 곳이었습니다.

[기자] 규제의 칼날은 대도시 뿐 아니라 아파트에도 집중됐습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차용한 주거용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일산 풍동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텔' 단지 더샵 엘로이를 선보였습니다. 이곳은 2000여 세대에 가까운 물량을 오롯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상업시설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성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앵커] 부동산 규제 또한 수요자들의 안목을 변화시키는데 큰 비중을 차지했군요. 내년부터는 차주단위 DSR 적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도 예고돼 있어, 신규 공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더욱 높았던 한해였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단지는 어딘가요?

[기자] 다음 키워드는 바로 워라밸입니다. 직장인들의 주거 가치 판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바로 출퇴근 소요시간입니다. 퇴근 후 길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아까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단지. 광양 와우지구 중흥S-클래스입니다. 이곳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 단지로 주요 도로망을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직주근접성을 단단히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기자] 속도라면 뒤지지않는 고속철도 KTX 역세권의 신규 공급 또한 활발했습니다. 올해 역세권 신규 도시개발지구 내 공급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우미건설은 경전선 신진주역세권, 장항선 군산신역세권 일대에 연이은 물량을 선보이며, 역세권 공급의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고속철도망을 기반으로한 신속한 광역 이동은 수요자에게 충분한 메리트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새로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프라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입지적 강점으로 돋보였습니다.

[앵커] 규제와 코로나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분양 시장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발빠른 취재와 현장감있는 보도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신속한 부동산 소식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이정헌 기자 였습니다.

<통CG 자막>
비즈앤머니 2021 부동산 키워드 5

Key 1. 2021 부동산 트렌드, 슬세권·편리미엄...완성형 인프라 '주목'
Key 2. 늘어가는 부동산 규제, 반사이익 톡톡 '비규제지역'
Key 3. 아파트 특징 한껏 살린 오피스텔...대세로 떠오른 '아파텔'
Key 4. 출퇴근 시간도 아까워...직주근접 단지 '눈길'
Key 5. KTX 역세권 공급 '활발'...고속철도 품은 단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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