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많은 지방도시, 이전 수요 늘며 신규 공급도 관심
노후 아파트 많은 지방도시, 이전 수요 늘며 신규 공급도 관심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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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에서 준공 15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절반(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엔 지방 중소도시에서 새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노후 아파트에서 벗어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는 움직임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방 중소도시, 건축연도 15년 이상 아파트 비율 53.47%… 신규 이전 수요 多 전망

통계청(KOSIS)의 ‘주택의 종류, 연면적 및 건축연도별 주택’을 살펴본 결과, 지방 중소도시의 건축연도 15년 이상 아파트 비율(2021년 기준)은 53.47%로 집계됐습니다. 비율이 가장 높은 도(道)는 60.6%를 기록한 전북이었습니다. 이어 △강원(56.9%) △경북(56.3%) △전남(56.1%) △충북(52.7%) △경남(51.2%) △충남(45.1%) △제주(44.5%) 순으로 높았습니다.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이들 일부 지역에선 새 아파트 공급 마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강원 속초시의 경우 2곳(일반 265세대) 외에는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전남 여수시(2곳, 353세대), 강원 원주시(2곳, 1236세대), 경남 사천시(2곳, 1728세대) 등 지역도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습니다. 

새 아파트의 공급이 희소함에 따라 최근 공급된 아파트의 집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2020년 입주한 ‘전주 효천 대방노블랜드 에코파크’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20년 5월 3억2004만원에서 올해 5월 6억9300만원으로 신고가 기록을 썼고, 강원 속초시 중앙동에 2021년 입주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20년 12월 3억8875만원에서 올해 1월 8억150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가격 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오르고 있지만, 새 아파트의 경우 평면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성이 비교 우위에 있는 만큼 향후 이들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면, 기존 아파트 대비 높은 가격 상승을 불러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희소한 공급에 선점 열기 확산...이달 지방 중소도시 신규 물량은?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사진제공=DL건설]

경남 사천에서는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총 1047세대 규모로 지어집니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세대당 1.5대의 주차대수와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주차 설계 등도 도입됩니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산 2차 아이파크’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33층, 총 745세대 규모로 공급됩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합니다. 

전북 군산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군산프리미엘’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704세대 규모로 들어섭니다. 이마트, 롯데몰 등을 비롯해 인근 디오션시티에 형성된 형성된 롯데몰 군산점, 금강도서관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에서는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6개동, 총 499세대 규모로 지어집니다. 경부선 옥천역 및 옥천IC 이용이 가능하고 각급 학교가 단지 주변에 형성돼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SM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강원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총 167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KTX강릉역을 비롯해 보건소와 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대형마트, 시장, 영화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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