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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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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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 103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9월에 출시한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분야인 AI 산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합니다. 반도체 매출액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을 집중적으로 담았습니다.

이 상품은 ETF와 달리 환율 전망에 따라 환노출 위험을 회피하는 헤지(H)형과 환율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언헤지(UH)형이 모두 있어 환율 전망에 따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업계 최초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공모펀드입니다. 엔비디아,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TSMC,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을 포함한 한국, 대만, 일본, 유럽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직전 회계연도 기준으로 반도체 관련 매출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을 결정합니다. 여기에 매출과 이익 성장률, 자기자본이익(ROE) 등의 다양한 계량 지표들을 고려해 10개 내외의 종목을 추가로 선정합니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AI 관련 종목들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승자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AI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맞춤형으로 투자한다면 성장의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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